구글 네스트 온도조절기 DIY 배선입선시 참고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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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네스트 온도조절기는 전문 설치업체에서도 일반적으로 1:1 배선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듯한데 각방 온도조절기마다 UTP 케이블 하나씩 배선해서 주방으로 전부 모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위 형태가 가장 완벽한 배선 방법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병렬 구성도 가능합니다.
완전 구축이 아닌데 각방에 디지털 온도조절기가 있는 공동주택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UTP 케이블 1개로 병렬로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대부분 그런듯해요) 주방부터 방-거실-방-방-방 이런 형태로 UTP 케이블이 관로에 1개씩 들어가 있어서 각 포인트마다 조인되어 온도조절기와 연결되고 다시 다른 구역으로 넘어가는 형태입니다.
구글 네스트 온도조절기는 3선이(Rh, C, W) 필요합니다.
여기서 Rh와 C는 전원 선이니 당연히 병렬구성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미 UTP 케이블은 24awg 전선이 8가닥 있습니다.

그럼 기존에 이미 배선되어 있는 UTP 케이블 1개로도 네스트 온도조절기는 설치가 가능하나 역시 개수의 문제겠지요.
극단적으로 1,2번을 Rh, 3,4번을 C, 5,6,7,8번을 각 네스트 온도조절기의 W로 사용한다면 일반적인 거실, 방 3개의 온도조절기를 모두 네스트로 설치할 수는 있습니다만..
각 방을 넘나들며 배선의 길이도 제법 길고 아무렴 네스트 온도조절기의 작동 전류가 낮은 수준이긴 하나 불안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24awg 전선의 허용전류는 전선마다 다르고 배선 환경과 기타 여러 가지 등등 영향을 받아 고정된 어느 값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한 가닥으로 네스트 1개는 문제가 없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저는 이전 집에서 네스트 온도조절기를 설치할 때 UTP 케이블을 1개만 더 입선시켜서..
1,2,3,4를 Rh로 묶고 5,6,7,8을 C로 묶고 추가로 입선한 UTP 케이블 1개의 1`2`, 3`4`, 5`6`이렇게 두 가닥씩 묶어서 각 온도조절기 W로 연결해 총 3개를 몇 년간 문제없이 사용했었습니다.
온도조절기 4개까지는 기존 관로에 UTP 케이블 1개씩 더 입선시켜 총 2개로도 운영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통신 쪽 전문가 유튜브를 보면 랜선 추가로 증설하는 공사 때 기존 관로에 Cat5E는 6~7개까지 Cat6는 4개 정도까지는 들어간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온도조절기 복스 매립 관로가 똑같은 직경의 관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기존 Cat5E 1개 포설 되어있는 관로에 1개 정도는 특별한 변수가 없으면 잘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존 각방 온도조절기의 배선이 UTP 케이블 병렬구성이라면 아래와 같은 형태로 배선이 되어있을 겁니다.

가장 일반적이지 않나 싶어요. 주방 싱크 하부장에서부터 시작되어 각 구역을 타고 타고 넘어가다가 가장 끝방 or 끝 지점에서 끝나는 형태..

위 배선도에서 온도조절기 1의 해당하는 복스가 위 사진과 같은 경우입니다. UTP 2개가 보이는데 이전 구역에서 넘어온 UTP와 다음 구역으로 넘어가는 UTP가 서로 조인되어 있고 다시 선이 연결되어 온도조절기에 꼽혀서 병렬로 구성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구역을 병렬로 거쳐거쳐 가장 마지막 구역은 UTP 케이블 1개만 남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가장 끝방 or 끝 지점에서 UTP 케이블 1개로 마무리가 되는데 간혹가다가 모든 온도조절기 복스에 utp 케이블이 2개씩 넘어가는 현장도 있는듯합니다.

그럼 주방 싱크 하부장 제어기부터 2개의 관로로 나갔다 들어올 수도 있어요. 한 쪽 관로로 UTP 케이블이던 연결선이 나갔다가 마지막 지점에서도 다시 주방 제어기로 관로가 들어와서 Loop 형식을 띄는 결선이 되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혹은 관로는 1개인데 UTP 케이블 2개가 동일한 관로로 가서 Loop 결선을 이루거나 혹은 UTP 케이블 1개로도 8가닥이니 2가닥씩 나누면 Loop 결선이 가능합니다.
Loop 결선 방법은 어느 지점에서 단선이 나도 계속 작동할 수 있게 하는 보완적인 배선 방법인듯합니다.
이전 집과 현재 집에서도 모두 지역난방에 비교적 관로 상태가 좋은지 추가로 입선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사진상 초록색의 KNX 케이블이 UTP 케이블보단 두껍고 Cat6만큼 뻣뻣한 놈인데도 잘 들어갔는데 이건 정말 현장마다 관로 상태의 따라서 달라지는 부분이라… 인출선이 있으시다면 한번 찔러보심이… ㅎㅎ
뭔가 입선만 전문가의 손길을 받고 네스트 설치와 구동기와 보일러 단에서의 결선을 직접 해결하실 수 있으시다면 전기기사분들도 가능하겠지만 통신 쪽 전문가분들을 불러보심 UTP 케이블은 쉽게 넣어주시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


